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파란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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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파란 영화제’ 개최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3.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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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 내달 2일까지 중대 백주년기념관
제2회 중앙파란영화제 포스터. 사진=중앙대 제공
제2회 중앙파란영화제 포스터. 사진=중앙대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2회 중앙 파란 영화제’(CNFF)를 중앙대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관 1층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과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 OTT콘텐츠 특성화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CNFF는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CNFF의 올해 슬로건은 ‘New Wave On the Block’이다.

이번 CNFF에서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 제작 전공 학생들의 단편영화 21편이 소개된다. 특별 초청 작품으로는 장편영화 ‘비밀의 언덕’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CNFF의 특징은 독립영화·단편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 연기 콘테스트가 신설됐다는 점이다. 콘테스트에 지원한 배우 241명이 예심과 본선을 통해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본선 심사위원은 영화배우 이정현씨와 영화 ‘한산:용의 출현’의 신창환 프로듀서 등이 맡는다. 최종 수상자 3명에게는 단편영화 캐스팅 기회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정현씨와 배우 유지태씨는 영화제 후원도 맡았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학생들의 작품 상영 기회를 넓히고 작품관을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CNFF를 개최했”며 “침체기에 빠진 영화 산업이 부활하는 데 있어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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