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6일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WISE캠퍼스 류완하 박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미래를 향해 학교 조직, 교육의 방법과 체계를 혁신하고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융합하는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라며, '동국 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기치 아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인재 양성에 용맹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과 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와 역사문화 관광 두 가지 방향으로 대학을 혁신하고 융합한 글로컬 학제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있다"며 ”동국대학교의 역사와 전통,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과 역사 문화 관광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갖춰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류완하 총장은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부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로 재직해 동국미디어센터장, 도서관장, 평생교육원 겸 생태교육원장, 기획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맞아 익명의 기부자, 재단법인 동국장학회, 태영장학회, 동경장학회, 동국후원의집, 동국대학교 직할경주동창회, 조경학과 총동문회, ROTC 총동문회, 삼보장학회, 진불선원 주지 무아스님,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동문회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발전기금으로 8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