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21년 연속 1위, 주방용품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매년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올해는 소비재 산업 91개, 서비스재 산업 89개, 내구재 산업 52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락앤락 밀폐용기 대표 제품으로는 '탑클라스', ‘바로한끼’, ‘DosiLock(도시락) 시리즈’, ‘To-Go(투고) 시리즈’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탑클라스'와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로 몸체를 제작, 냉장·냉동실은 물론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오븐,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은 최근 과일·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킵 프레쉬’, 냉장고 정리에 최적화된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 전자레인지 사용에 최적화된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발효·숙성에 특화된 ‘숨쉬는 유리용기’ 등 프리미엄 밀폐용기도 출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부문, 주방용품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기능성, 품질, 디자인을 두루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1998년 4면 결착형 식품보관용기를 처음 선보인 후, 소비자 니즈와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밀폐용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120개 국가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생활용품기업으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