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FPT그룹과 베트남 DX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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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FPT그룹과 베트남 DX사업 '맞손'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03.2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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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텔레콤, 디지털CRM 고도화
DX 통신·유통·교육 등 협업 지속

 

현신균 LG CNS 대표(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뒷줄 왼쪽 네번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앞줄 오른쪽)와 부 아잉 뚜 FPT그룹 CTO(앞줄 왼쪽)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현신균 LG CNS 대표(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뒷줄 왼쪽 네번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앞줄 오른쪽)와 부 아잉 뚜 FPT그룹 CTO(앞줄 왼쪽)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그룹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협약의 첫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객 상담,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의 AI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IT·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DX를 선도하는 글로벌 IT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약 7만3000명에 달한다. FPT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LG CNS의 IT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LG CNS에서 현신균 대표와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선정 전무, 차세대ERP프로젝트부문 내한신 수석전문위원(전무)이 참석했습니다. FPT그룹에서는 응우옌 반 코아 최고경영자(CEO)와 부 아잉 뚜 CTO 등이 자리했다.

현 대표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DX기술을 기반으로 FPT그룹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PT그룹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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