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7740억원 규모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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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7740억원 규모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3.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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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재건축 1호 단지 상징성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조감도)을 따내며 올 들어 1조452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여의도에서 열린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지하 5층에서 지상 53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10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공사비는 7740억원 규모다. 여의도 '재건축 1호' 단지다.

사업지는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는다.

현대건설은 동일 평형 입주 시 모든 세대 100% 환급을 제안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와 도시정비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미래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및 한남4구역 재개발, 신반포2차 재건축 등에서 수주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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