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데이터센터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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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데이터센터 신사업 추진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3.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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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지 활용 및 그룹사 연계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CI.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했고 관련 분야 기업과의 협업·연계 검토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데이터센터 사업에 적합한 수도권 인근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룹에서 올해 하반기 상업 운전을 개시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내 부지를 활용할 경우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냉각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룹 계열사의 빅데이터 기술·운영 역량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R114와 HDC랩스를 통해 △매물 플랫폼 운영 △부동산 솔루션 △항만 물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스마트 건물 관리 플랫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열관리 기술·신재생에너지 등 차별화 전략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의 차세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발전사업과 데이터센터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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