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현장 인력 문제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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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현장 인력 문제 해소 앞장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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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력애로센터’로 구인 기간과 비용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선다. 

중진공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애로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매칭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작년 한 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해 구인애로 중소기업 2234개사 대상 구직자 3325명의 취업을 연계 지원했다.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이 평균 1.4주의 구인기간 단축 및 평균 21만7000원의 구인비용을 절감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 중진공은 △대내외 정책연계 및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매칭 △대‧중견기업 등 민간주도의 일자리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확대를 위한 디지털 채용지원 및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강화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그간의 병무청, 법무부 교정본부,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장병, 모범수형수, 청년 장학생 등 중소기업 인력지원 방식을 다각화한다.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력 취업매칭을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취업매칭플랫폼 내 ‘외국인 전용 채용관’을 시범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대‧중견기업의 업종을 건설‧제철 등 국가기반 산업에서 항공‧물류, 자동차 산업 등 산업분야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지역거점 대학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발굴해 청년 구직자 교육과 취업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청년 구직자 유입과 취업연계 확대를 위해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AI챗봇서비스’ 등 기업인력애로센터 플랫폼 내 청년 특화 서비스도 강화한다. 구인기업 대상 ‘AI 맞춤인재 추천’ 기능을 신규 도입해 전문상담사를 통한 매칭지원뿐 아니라, 구인기업이 직접 맞춤 구직자를 검색해 인재채용을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중소기업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인력 문제”라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한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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