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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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프로그램 운영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3.2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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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음악, 원예, 운동 등 전문적인 인지강화로 구성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6월까지 쉼터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

쉼터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매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취지의 내용으로 비약물적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기억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한 미술, 운동, 음악, 원예, 일상생활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매주 월·수 2회씩, 총 24회기 과정으로 경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군(치매환자, 고위험군 제외) 대상 치매예방교실,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인지저하자) 대상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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