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KG ICT, AI 기술 고도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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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KG ICT, AI 기술 고도화 맞손
  • 이태민 기자
  • 승인 2024.03.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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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특화 AI 서비스 사업 발굴·추진
왼쪽부터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와 이상준 KG ICT 대표가 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제공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KG ICT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고객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롯데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를 론칭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며 AI를 비롯한 신기술로 그룹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KG ICT는 KG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으로 그룹사의 IT 개선과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철강 산업을 지원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첨단 보안 기술,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DT) 사업을 중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지원하는 각 그룹사의 경영지원·연구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 등 분야별 특화된 AI 서비스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또한 보안에 최적화된 공통서비스를 함께 개발하며 선진 AI 기술의 리더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과제 발굴, 기술검증(PoC), 실행 및 시스템 개발 등 그룹 내 AI 기술 적용과 자회사의 AI기술 개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AI는 모든 산업군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롯데 AI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더욱 발전시킬 시너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던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신기능인 개인 챗봇(AI 비서)를 준비 중이다. 개인 챗봇은 사용자가 직접 업무 문서,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하여 개인만의 생성형 AI를 만드는 기능으로, 연내 그룹사 전 직원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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