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팝업 확대”…갤러리아百,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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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팝업 확대”…갤러리아百,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 경쟁력 강화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3.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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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월드, 롤렉스·그라프 입점…타임월드, 롤렉스·그라프 입점
(왼쪽부터)타임월드, 갤러리아 광교 외관 사진.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왼쪽부터)타임월드, 갤러리아 광교 외관 사진.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한화갤러리아는 명품 콘텐츠와 팝업 공간 확대로 수도권과 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는 지난 15일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새 단장을 마쳤다. 롤렉스는 이번 리뉴얼로 매장 면적이 기존 대비 3배 늘었다. 실제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 타임월드에는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도 문을 연다. 그라프가 지방에 매장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라프는 1960년 영국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원석 채굴, 커팅 등 세공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브랜드가 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월드에는 또 지난해 12월 구찌가 남성 전용 신규 매장을 냈고 지하 1층 남성 명품매장에는 팝업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팝업 공간에서는 톰브라운과 아미 등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몬도비즈’,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피콰드로’ 등의 팝업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도 신규 브랜드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나이키 메가숍’이 들어섰고, 2월에는 ‘블루보틀’, 이달에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이 입점했다.

1층에는 별도의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팝업 매장은 LG전자가 캠핑에 필요한 IT전자기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미래형 콘텐츠를 비롯해 그동안 백화점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과 지방 점포들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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