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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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인정 받아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3.22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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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처음 출시된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4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되었다.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로 손꼽히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제 칠성사이다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이 됐다.

장수하는 브랜드는 몇 가지 공통적 특징이 있다.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변함없는 신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 그리고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정체성이다.

음료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맛이다. 칠성사이다는 탄산에 천연 레몬 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더한 제품이다.

2020년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의 광고 온에어, 추억 저장소 이벤트, 버스정류장 녹화(綠化)사업 추진, 한정판 굿즈(Goods) 판매, 70주년 사사(社史) 제작 등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1년 1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칠성사이다’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청량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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