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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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 토론회 개최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4.03.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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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으로의 본격적인 인식 확산
여수시 의회 진명숙 의원
여수시 의회 진명숙 의원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과 전라남도 의회 강문성 의원이 이순신 역사자원의 활용을 위해 주최한 정책 토론회가 여수여해재단의 주관 아래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이순신 역사자원의 발굴과 보전, 그리고 적극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3월 22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으며, 5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발제자로는 이민웅 대구 카톨릭대학교 이순신학과 교수가, 토론자로는 진명숙 여수시 의원,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진명숙 시의원은 "여수는 조선 수군의 핵심이었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이었음이 각종 자료로 입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시는 조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었다는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주장하는데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덧붙여 "여수시는 임진왜란을 승전으로 이끈 역사적 현장인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 본영 동헌 등 유적지를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복원·관리·보존함으로써 여수가 호국의 성지임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 의원은 “오늘의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전라좌수영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이순신 역사자원의 활용을 통해 여수의 역사와 정체성이 올바로 세워지는 정책이 잘 수립되고 실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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