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은 ‘커리어 노마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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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은 ‘커리어 노마드족’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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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커리어 노마드족’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자신을 ‘커리어 노마드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자신을 ‘커리어 노마드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자신을 ‘커리어 노마드족’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리어 노마드족’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9.4%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직업을 개척하는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모른다(40.6%)’는 답변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한 생각으로는 88.9%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11.1%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복수응답) △자유롭게 일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어서가 응답률 56.9%로 가장 높았다. 근소한 차이로 △이제는 한 가지 직무 분야로 평생 일할 수 없기 때문도 53.2%로 많았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많아서(32.0%) △이제는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경력이 인정받는 시대기 때문(21.6%) △경쟁하는 조직에서 벗어나 일할 수 있어서(15.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잦은 커리어 이동으로 전문성이 결여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 응답률 64.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조직생활 부적응자로 보여지기 때문(59.6%) △경력 단절 등 무계획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28.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30.7%는 스스로를 커리어 노마드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30.3%) △40대(27.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33.9%)이 여성(28.5%)에 비해 더 많았다.

현재 근무 중인 직무는 △마케팅·홍보직군 직장인들이 48.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기획·전략직(38.1%) △전문직(34.0%) △영업·영업관리직(31.3%) △서비스직(30.2%) △IT직(29.8%) 등이었다.

한편, 잡코리아는 유저 간 커리어를 공유하고 직무별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커리어첵첵’을 론칭하고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련 고민 지원에 적극 나섰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커리어 고민 카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커리어 등록 시 2500만 잡코리아 구직 회원의 다양한 평가 의견과 고민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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