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형변압기 수송용 철도차량 형식승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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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대형변압기 수송용 철도차량 형식승인 진행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3.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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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생애주기별 안전관리에 만전”
구형 슈나벨카.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구형 슈나벨카.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대형변압기 수송이 가능한 특수화물열차 ‘슈나벨카’의 철도차량 형식승인 검사를 최초로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는 철도차량의 제품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철도차량 설계, 제작자의 품질관리 체계를 승인하는 제도이다.

슈나벨카는 차량 길이 32m, 차축 16개, 적재중량 170t 규모의 국내 최대 크기·적재중량 차량이다. 대형변압기 수송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특수화물 열차이기도 하다.

공단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슈나벨카에 대한 형식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슈나벨카는 2000년 우크라이나에서 제작 및 수입돼 사용돼 왔으나 현재는 차량이 노후화돼 향후 준공되는 변전소에 대형변압기를 수송할 신규 슈나벨카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와 함께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결과 평가, 철도차량 정비조직인증 등을 통해 철도차량의 생애주기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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