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근로복지공단, CU 가맹점주 위한 ‘상생 금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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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근로복지공단, CU 가맹점주 위한 ‘상생 금융 협약’ 체결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3.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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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스태프 각각 퇴직 급여 10% 3년간 지원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CU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CU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근로복지공단과 ‘푸른씨앗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매달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기금을 조성해 운용하는 것이다.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최저임금의 130%인 월평균 268만원 미만 근로자가 해당한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제적인 노무 제도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더 나아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로써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급여 부담을 경감해 노무 리스크를 줄이고, 나아가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스태프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에 가입하면 가맹점주와 직원 각각 퇴직 급여의 10%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는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도 4년간 면제받는다.

예를들어 가맹점주는 월 급여로 200만원을 받는 직원의 퇴직금 월 분할 납입분인 20만원 중 10%를 지원받아 18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직원은 매달 적립된 20만원과 기금 운용 수익, 여기에 기존 퇴직급여의 10%를 더해 퇴직급여를 받게 된다.

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 이후 CU 가맹점주 전용 가입 창구를 신설해 제도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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