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권혁웅 “미래 해양산업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기후·안보 위기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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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권혁웅 “미래 해양산업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기후·안보 위기 솔루션”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3.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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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사진=한화오션 제공
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사진=한화오션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안보와 기후 위기에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전날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제24기 주주총회에서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혁신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5월 한화오션이 새롭게 출범하는 등 지난 한 해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출범 후 경영체질 개선활동 시행과 사업부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안정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로 경영정상화 체계를 구축했고 차세대 친환경 제품 경쟁력 강화 등 기술 중심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산, 친환경, 해상 풍력, 스마트야드의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을 약속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해외생산거점 및 무인 첨단 함정 기술 확보를 통한 ‘초격차 방산’ 인프라 구축 △친환경 디지털 선박 개발을 통한 미래 조선 시장 주도권 확보 △해양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육성 △’스마트 야드’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화오션이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이익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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