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과 중소기업 글로벌화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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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베트남과 중소기업 글로벌화 교두보 마련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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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 행사’ 개최해 베트남 진출 지원 강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1일 베트남에서 열린 써밋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1일 베트남에서 열린 써밋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크라운 콤플렉스 호텔에서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최영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기업상용화개발청(NATEC) 청장, 도 티엔 틴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NIC) 부사장, 홍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회장, 대·중소벤처기업인 및 현지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세부일정으로는 △한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IR피칭 △한국 과학기술분야 스타트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베트남 현지 대기업 빈그룹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공유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발표 및 토론 △스타트업 관련 정부, 투자기관,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베 스타트업 협의체’ 회원 위촉 등이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 이사장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최대 한인경제단체 KOCHAM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지 진출 초기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16개사와 현지 바이어와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중진공이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거래 상담을 주선하고, 통역 및 거래협상을 지원해 국내 기업의 제품·서비스 수출 등 현지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강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공관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등 양국의 협업체계가 강화된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국의 중소벤처기업과 국가 간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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