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 특보'에 與 비례 후보 사퇴 주기환 임명
상태바
尹, '민생 특보'에 與 비례 후보 사퇴 주기환 임명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4.03.2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수사관 출신, 윤 대통령 최측근
국민의미래 당선권 밖 '24번' 배정에 사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대통령 민생특보에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생특보는 기존에 없던 직책이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주 특보는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광주지검, 대검찰청에서 같이 근무한 인연으로 대표적인 윤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주 특보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입당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선이 불투명한 24번을 부여받자 이에 반발해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때문에 친윤계인 이철규 의원이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동지들이 소외된 데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으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주 특보 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