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서울대공원에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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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서울대공원에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 조성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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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정식 개장… 종합안내소 유휴부지 활용
서울대공원에 조성되는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 위대한 숲 테마 공간. 사진=신세계건설 제공
서울대공원에 조성되는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 위대한 숲 테마 공간. 사진=신세계건설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이 미디어 아트 기반의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WonderPark)로 오는 4월 29일 공개된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미디어앤스페이스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Magic Flow)가 원더래빗 고양과 원더아일랜드 제주에 이어 원더파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원더파크는 수년전부터 공실로 방치돼 노후화가 진행됐던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은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이 들어서고 2, 3층은 디지털 체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전시‧체험 공간은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곤충의 세계를 확대해 만나는 ‘곤충나라’ △미디어 기반의 해저·사막·극지방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놀이터’ △우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춤추는 우주’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동물과 자연 주제에서 더욱 확대해 지구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의 모습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상 그래픽과 미디어 장치로 구현했다.

개장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프리오픈이 진행된다. 원더파크 프리오픈 입장권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더파크는 서울대공원에서 이어온 동행투어에 참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에도 함께 한다. 서울대공원 동행투어 이용 시 원더파크를 포함한 총 6개의 서울대공원 시설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동행투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한부모 가정, 장애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가‧문화 생활 등의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원더파크 관계자는 “원더파크가 새롭게 변신 중인 서울대공원에 들어서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전시 공간을 누비며 교감하고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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