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확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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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확대 세미나' 개최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3.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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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 및 중동·미국시장 대응 중점 논의
지난 20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해외건설 세미나에서 윤흥균 한국수력원자력 사업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지난 20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해외건설 세미나에서 윤흥균 한국수력원자력 사업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진출 기업들의 신사업 발굴과 진출지역 확대를 위한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38개사 9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원전(SMR 포함), 중동 PPP·PF, 미국건설시장 진출 및 현지법인 설립 방안 등 주요 관심사가 다뤄졌다.

각 주제별로 △글로벌 원전사업 동향 및 진출 방안(한국수력원자력 윤흥균 부장) △SMR(소형모듈원자로) 추진 동향 및 진출 전략(현대건설 한재문 책임) △중동 PPP·PF 건설시장 및 진출방안(한국수출입은행 이승훈 팀장) △중동 PPP·PF 프로젝트 사례(Cliff Partners 정철한 대표) △미국 건설시장 진출 전략(美 PNC Bank 이윤재 수석부사장) △미국 건설시장 현지법인 설립 및 회계·재무 전략(美 Plenus Tax & Accounting 장 혁 회계사) 등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원전수출 정책 동향과 주요국 원전사업 추진계획을 비롯 차세대 원자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SMR 현황 및 전망, 기업 수주사례 등이 다뤄졌다. 

지난해 국가별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한 미국 건설시장 발표에서는 우리기업이 활용가능한 금융기관 및 조건, 보증(Surety Bond) 문제해결, 현지 비즈니스 형태와 조세제도, 주요 부동산투자법인 등에 대해 현지 활동 중인 금융·회계법인 전문가들의 설명이 있었다. 질의응답에는 전략적 진출방안과 현지법인 설립 절차 등이 설명됐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의 해외수주 확대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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