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수주에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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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수주에 총력 다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3.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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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인허가 사항 100% 반영···사업 속도 강조
"회사 역량 집중···3.3㎡당 공사비 798만원 제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불리는 한양아파트 정비사업 시공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양아파트는 이번 재건축사업으로 기존 588가구에서 992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하고, 서울시의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반영해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속출하는 공사비 갈등과 공사 중단 이슈가 없도록 입찰 당시 제출한 제안서와 일치하는 도급계약서 안을 날인해 제출하는 등 제안내용과 계약서가 불일치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공사비를 798만원으로 책정했다. 총사업비 1조원은 책임 조달한다. 또 분양수입금을 소유주들에게 먼저 지급하고, 사업비 대출을 은행에 상환하고 공사비를 받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양아파트 인근 여의도 파크원(333m) 등 국내 초고층 건축물 상위 5개 중 3곳을 성공리에 준공한 기술력과 역량을 조합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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