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대한 열람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조합은 이후 5월 정비계획안 서울시 상정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월 정비계획 결정 및 고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문사업(패스트트랙) 1호 사업장이다.

현재 약 470%대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49층, 4개동으로 재건축 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특히 전 세대에서 한강 조망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당초 목표인 2030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 정희선 조합장은 "올해 내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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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일 기자 kw@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