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는 20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일원에 공급 중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이뤄진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지난 12일 이뤄진 1순위 청약 결과 92세대 모집에 980명이 접수해 평균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성공적인 분양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분양이 진행 중인 안산시는 노후단지가 많아 올해 첫 분양물량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단지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2021년 같은 지역에 분양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1000여세대의 포레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단지가 있는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인근에 분양에 돌입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59㎡ A타입 기준 최고 6억4000여 만원의 분양가에도 평균 13.0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정당계약 후 1주일 만에 완판됐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인근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이 있고 단지 앞에는 덕성초등학교가 있다.
단지 전반적으로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가 반영됐다. 주택유무 상관 없이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등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입주는 오는 2026년 9월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