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최북단 접경지역에 배움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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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최북단 접경지역에 배움의 길 열다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4.03.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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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대진대학교는 지난 16일 강원도 최북단 지역인 철원군에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사과정 설치는 고등교육기관이 부재한 접경지역인 철원군지역에 교육복지 균등화를 이루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대진대학교는 대학원 설치를 위하여 철원군, 제3보병사단, 대진대학교의 3개기관이 상생발전할수 있는 협의각서을 체결하여 관 · 학· 군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날 행사는 대진대학교 총장, 철원군수, 철원군 의회 의장,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 현판식등으로 이뤄졌다. 임영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자체의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며 안보의 최전선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에게도 학문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철원군에 거주한다는 주민은 “철원에도 대학원이 설치되어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와 철원군은 앞으로 학사 및 박사과정도 점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원강의실 초대 전담지도교수에는 통일대학원 유인일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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