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한 주 연기해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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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한 주 연기해 29일 개막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3.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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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 소식 예보와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른 조치
벚꽃 만개한 상황에서 공연, 벚꽃 라이트쇼 등 펼쳐 효과 극대화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포스터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포스터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기상청의 비 예보와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한 주 연기한 29~31일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22~24일 예정된 축제기간을 비가 올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이 제한된다는 측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축제일정 변경으로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축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판단했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는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진행된다.  

또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주낙영 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좀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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