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2024년 상반기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는 올 상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대표, 시의원, 관광특구 사업자, 공공기관, 관광전문가, 대학교수 등 16명으로 구성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사업의 추진 방안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는 역할 등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것.
지난해 파주시는 도가 진행한 ‘2022년도 통일동산 관광특구 집행상황 평가’에서 1위라는 성과를 냈으며, 특히 외국어 메뉴판 지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활성화 추진 협의회 운영성,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 민관군 협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관광특구 내 사업자 간 협의체 구성 ▲이용자 관점의 시티투어 버스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반려동물, 자전거를 주제로 한 특화 사업 개발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추진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이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시 각 관광지 간 연계방안과 지역 상권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의 약 1만 평(3만 4855㎡) 시유지에 조성되는 캠핑장으로 ‘캠핑관광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협의회를 진행한 부위원장인 최광일 지역대표는 “협의회뿐만 아니라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은 수시로 공유하며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김순철 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