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잡히는 120인치 영화관 구현…LG 시네빔 큐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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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120인치 영화관 구현…LG 시네빔 큐브 출시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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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 탑재…전원만 켜면 반듯한 화면 구현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 적용…실내·외 장소 이동 불편함無
LG 시네빔 큐브의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제공
LG 시네빔 큐브의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LG전자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와 강력한 기능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4K 프로젝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는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는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 제품이다. 크기에 걸맞게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작은 크기에도 4K UHD 해상도∙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등 제품 성능은 강력하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또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아울러 화면에 보이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을 지원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해당 제품은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화면을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 LG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의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다.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아울러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LG전자는 이날(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 원이다. 엘라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용 스탠드를 함께 증정한다.

아울러 다음달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옥상 공간인 ‘경동 야시장’에서 제품과 함께 영화,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자유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LG 시네빔 큐브,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은 5월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저녁 운영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시네빔 큐브는 4K 고화질에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까지 갖춰 실내외 어느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G 시네빔 제품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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