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보라이즌’과 손잡고 코딩·로봇 교육 만든다
상태바
KT, ‘로보라이즌’과 손잡고 코딩·로봇 교육 만든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18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봇교육 전문기업 로보라이즌과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 위한 업무협약
KT ‘AI코디니’·로보라이즌 ‘핑퐁로봇’ 활용한 미래 교육 사업 공동 추진
(오른쪽부터)이종형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서비스사업담당(상무)와 임상빈 로보라이즌 임상빈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제공
(오른쪽부터)이종형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서비스사업담당(상무)와 임상빈 로보라이즌 임상빈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KT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에 나선다.

KT는 로보라이즌과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의 주요 내용으로는 △AI∙코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 등이 있다.

양사는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의 AI 코디니는 AI 기능,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와 로보라이즌 양사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장 형성을 목표하고 있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사업단장(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AICT 컴퍼니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로봇 교구재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미래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