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당파성·포퓰리즘 연구 이력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한양대학교는 함현호 정책학과 교수(사진)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의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CASBS 펠로우십은 매년 전 세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함 교수는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CASBS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그는 오는 9월부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함 교수는 주로 정치행위자들의 당파적 행태와 제도적 정당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제도에 대해 연구했다. 최근에는 정서적 양극화와 포퓰리즘 등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개재하기도 했다.
함 교수는 “이번 펠로우십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학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데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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