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과실 및 설계·시공 부실 규명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1일 리조트 등을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대상은 리조트와 이벤트회사 사무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체육관 설계 업체와 시공 업체, 체육관에 사용한 H빔 강재 납품업체 등이다.
경찰은 50여명이 투입된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체육관 건립 관련 서류 등 압수물을 정밀 분석한 뒤 리조트 측과 이벤트 회사의 업무상 과실 여부나 설계·시공 과정의 부실 여부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