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몽콕서 팝업 열었더니…큰 인파에 판매 실적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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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홍콩 몽콕서 팝업 열었더니…큰 인파에 판매 실적도 ‘쑥쑥’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1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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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팝업 기획 등 시장 공략 박차
홍콩메디큐브팝업_방문고객. 사진=에이피알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에이피알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이 홍콩 몽콕 쇼핑가에서 전개한 팝업스토어가 흥행에 성공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 확대 가능성을 키워나간다.

에이피알은 지난 4~17일 진행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가 하루 평균 수 천명의 쇼핑객 방문과 함께 8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에서 치러졌다. 모코몰은 전체 6층, 약 3만3000㎡(1만평) 사이즈로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로 글로벌 브랜드가 다수 들어서 있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에이지알 신제품을 만나보세요’라는 콘셉트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집에서도 전문가 급의 피부 관리를 경험하라는 홈 뷰티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에이지알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필두로 다수 뷰티 디바이스가 집 안을 형상화한 팝업스토어 곳곳에 마련됐다. 

개장 전부터 팝업스토어는 수 백명 넘는 ‘오픈런’ 쇼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지 셀럽 ‘질리언 청’, ‘그레이스 챈’, ‘니콜라 청’ 등이 현장을 방문하며 열기가 고조됐다. 이들은 메디큐브의 다양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피부 관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피알은 연내 홍콩에서 추가 팝업스토어 오픈은 물론 시장 공략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홍콩 지역은 지난해 1분기 말부터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높아지며,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 1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모코몰 내 뷰티 팝업스토어에 이렇게 인파가 몰린 것은 이례적이며, 국내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 전언이 있었다”며 “홍콩에서 K-뷰티의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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