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톱' 선대위 첫 회의···"민주당 등 후진 세력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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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원톱' 선대위 첫 회의···"민주당 등 후진 세력 막아야"
  • 염재인 기자
  • 승인 2024.03.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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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선대위원장 회의서 '총선 승리' 피력
"국민의힘은 미래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총괄본부장(왼쪽부터), 안철수·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한동훈 위원장, 나경원·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이만희 종합상황실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총괄본부장(왼쪽부터), 안철수·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한동훈 위원장, 나경원·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이만희 종합상황실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여당이 첫 선거대책위원장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입법 독재' 등 야당을 저지하기 위한 총선 승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이 야당이 장악한 국회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란 입장이다. 

한 위원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원장 회의에서 야당을 '후진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며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뿐 아니라 본인 방탄을 위한 조국 세력, 대한민국 안보를 직격하는 통진당 후예 세력까지 과거보다 더욱 독해졌다"며 "어떤 세력에 나라 맡기겠나.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중요한, 이 나라의 운명이 달린 선거가 4월 10일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을 겨냥해 "이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 플러스 알파(+α)'라면서 샴페인을 터트리는 분위기이고, 이익동맹인 조국 대표도 '야권 200석'을 입에 올리면서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에 대해 해고하자며 공공연히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서 겨우 한 줌이라고까지 했다"며 "이 대표의 민주당,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뭉친 후진 세력들의 탄핵 본색이 드러난 것이고 진짜 목표가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여소야대' 구도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 야합한 세력들이 지난 4년간 입법 독재를 하면서 얼마나 오만하고,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지를 알 수 있다"며 "이런 범죄 세력의 연대가 다음 국회까지 장악해 난장판을 펼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총선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심판하자고 국민에게 호소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정쟁을 지양하고 각자 공약에 집중하는 '정책 선거' △가짜뉴스와 여론 조작에 의한 선거 공작을 선거판 밖으로 몰아내는 '클린 선거'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인가 경쟁하는 '미래지향 선거' 등 3대 선거 합의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총선은 막말꾼과 '부패 정치인'을 뽑는 게 아니고, 각계 각층을 대표할 만한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의 대표들을 선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달라"며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 부패와 특권 정치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국민 일상과 생활 문제를 파고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원 전 장관은 "국민이 방탄 국회와 탄핵 정쟁을 다시 봐야 하나. 빨리 이재명을 치워야 모든 게 해결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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