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픽스 3.62%. 전월 대비 0.04%p 하락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또 하락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2월 코픽스(COFIX :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코픽스를 반영해 조정한다. 코픽스가 떨어질 경우 은행이 그만큼 적은 이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대출금리 인하 요인이기도 하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2%로 전월 3.66%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오른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상승세가 꺽인 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4%에서 3.81%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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