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픈AI와 K-스타트업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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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픈AI와 K-스타트업 육성 속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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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실시
샘 알트만 Open AI 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Open AI 본사에서 열린 ‘K-Statup & Open AI Matching Day in US' 행사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샘 알트만 Open AI 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Open AI 본사에서 열린 ‘K-Statup & Open AI Matching Day in US' 행사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개최하고, 협업할 스타트업들의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 6월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를 초청한 공개 간담회에서 오픈AI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작년 12월에는 국내에서 K-Startup & Open AI Matching Day 행사를 개최하고, 오픈AI와의 협업할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했다.

국내 예선에서 합격한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14개사가 이번에는 미국 오픈AI 본사 임원진 앞에서 무대에 올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격려사에 이어 스타트업들의 열띤 발표가 진행됐다. 오픈AI 임원진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발표 종료 후에는 오픈AI 임원진의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마리나체인’, ‘와들’, ‘클라이원트’ 3개사가 ‘잠재력상(Most AGI Potential Award)’을 수상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당초 참여가 예정되지 않았지만, 행사장에 방문했다. 샘 알트만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GPT-5 출시계획, AI 기술의 미래, AI 칩 생산 등 다양한 질문을 내놨다. 샘 알트만은 질문 하나하나에 답변했다.

중기부는 오픈AI 소속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와 지원 사업 참여 요건 검토를 종합해 2024년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오픈AI로부터 오픈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크레딧,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중기부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술 개발 역량 향상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오픈AI와 같이 각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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