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여성창업자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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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성창업자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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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반으로 70개 기업에 컨설팅 제공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추진 방식. 자료=중기부 제공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추진 방식. 자료=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여성창업자의 해외 진출 기반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이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중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경진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기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자가 특화 업종에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이다.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경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2021년)을 받은 로보아르테가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보아르테는 지난 2018년 창업한 이후 튀김로봇솔루션을 표준화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 등으로부터 11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작년부터 미국‧영국 등에 10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접수는 내달 8일 18시까지 주관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내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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