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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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저소득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 추진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4.03.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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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 대상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점검... 재난대비용 안전물품 무상 지원
주민등록 둔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

 
전문가가 안전취약가구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전문가가 안전취약가구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화재감지기, 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위험시설을 교체하는 ‘2024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으로, 구는 노후 주거환경으로 인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올해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기(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가스(가스배관, 밸브 등) △소방(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보일러(보일러 점검, 노후 소모품 교체) 등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을 둔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 가구로 선정되면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업체에서 대상 가정으로 방문해 위험시설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하게 되며, 가스타이머‧화재감지기 등 재난대비용 안전물품도 무상 설치한다.

 구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1280가구에 안전점검 및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취약가구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구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강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안전취약가구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전문가가 안전취약가구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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