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예찬 발언 논란 "태도까지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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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예찬 발언 논란 "태도까지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3.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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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교' 발언 등 연일 막말 논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리스크' 관리에 나선 국민의힘이 부산 수영구 후보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과거 부적절 발언 논란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전 최고위원의 사과문 내용, 태도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해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리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한 공천 재검토 가능성도 열어둔 것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져 야당과 시민사회에서 사퇴 요구를 받았다. 또 난교 발언이 공개된 이후에도 '서울시민들의 교양 수준이 일본인보다 현격히 낮다', '전공 서적·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 과거 막말이 잇따라 드러났다.

이에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당 후보들의 막말 문제가 연일 터지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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