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경기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인 남성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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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경기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인 남성 4명 구조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03.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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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이 M-8정을 이용하여 갯바위로 접근해 고립자 4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경기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인 4명(남성, 20대 3명, 30대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오후 4시 47분경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서 밀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안산파출소 육상순찰팀 및 해상순찰팀 M-8정을 고립 지역으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소방헬기 및 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지원을 요청하였다.

신고 접수 31분 만인 오후 5시 18분경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M-8정이 갯바위에 먼저 도착해 고립자 4명을 구조하였으며, 구조된 몽골인 4명은 M-8정으로 방아머리항으로 이송하여 대기중인 소방119에 인계하고 건강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 후 귀가 조치하였다.

구조된 몽골인 일행 중 한명이 귀국 전에 바다를 보고 싶다하여 안산 구봉도 인근 해변에 놀러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지방해경청 회전익 항공대 헬기 1개가 갯바위로 접근해 고립자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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