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 개막… 나흘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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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 개막… 나흘간 진행
  • 이용 기자
  • 승인 2024.03.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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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서 운영
부대행사, 수출상담회 등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면모 갖춰
사진=키메스 2024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14일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4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키메스 2024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알피니언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도 참가한다.

또 의료정보 관련 업체인 비트 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를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며 진화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소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이들을 포함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 점을 오는 일요일까지 전시 소개한다.

행사 현장에는 시너지를 더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전망하고 대응하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컨설팅 세미나,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주제의 전문의료정보를 제공한다.

또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이수(연수) 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시 기간에 코엑스 전시장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센터(남 4층)에서 개최한다.

키메스는 KOTRA와 함께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판로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전시 기간에 14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Platz홀(2층) 및 전시장 전역에서 진행한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20여개 사와 40개국 14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모여 상담을 진행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주목할 만한 점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계약 체결 성과에 있다. 14일 진행되는 계약 체결식에서는 로봇수술기기, 영상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총 1,000만 달러 규모로 17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주말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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