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Z세대와 함께 고객경험 찾는다…‘LG크루’ 4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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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와 함께 고객경험 찾는다…‘LG크루’ 4기 출범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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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연구 실무 프로젝트 동참…다양한 영역에서 고객경험 발굴
세미나·경험공간 투어 등 다채로운 멘토링…최종 발표회서 결과물 공유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2일 LG크루 4기 발대식에 앞서 LG크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2일 LG크루 4기 발대식에 앞서 LG크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LG전자가 Z세대를 이해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LG크루는 고객경험 측면에서 미래 고객인 Z세대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의 경우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해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4기의 경우 2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LG크루 20명과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크루 4기는 앞선 기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LG전자의 고객연구 실무에 보다 긴밀하게 투입된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 과정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 LG전자가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경험 공간 투어 등 다채로운 멘토링을 준비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들의 6개월간의 활동을 진행한 후 최종 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한다.

지난해 LG크루 3기의 경우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와 ‘요즘애들 재미가전’ 전시회를 통해 Z세대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양평동에 새로 만들어진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과 LG전자의 ‘라이프스굿(Life’s Good)’ 국내 캠페인에 아이디어를 보태기도 했다.

LG전자는 미래 고객인 Z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LG크루 외에도 여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례로 자사 제품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그라운드220’을 조성하는 한편 재미(jammy)·제품별 온라인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있다

LG 크루 4기 발대식에서 권혁진 LSR 고객연구소장(상무)는 “새로운 시각으로 오늘을 관찰하고 미래를 그리며 내일의 놀라울 경험을 만들어갈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LG크루에게는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LG전자에게는 Z세대 고객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상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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