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입학준비금으로 부담 줄이고 경제는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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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입학준비금으로 부담 줄이고 경제는 활성화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4.03.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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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5명에게 5억 7,840만 원 지원 지역상품권으로 충전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4년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오는 3월 말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초등학교는 1인당 10만원, 중학교는 1인당 20만 원, 고등학교는 1인당 30만 원으로 철원지역에 주소를 둔 신입생 총 890여 명에게 1억 8,5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학지원금은 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철원사랑카드)에 충전해 전달되며 신입생들의 입학 준비에 필요한 체육복 등 의류와 학습도서 등 교육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 내 학교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입학준비금은 철원군이 2021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정책이며 현재까지 2,875명에게 5억 7,840만 원을 지원해왔다.

철원장학회 이사장인 이현종 군수는 “입학준비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충전해 지원해 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철원군 지역인재들이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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