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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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업무협약 체결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4.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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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함께 추진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3층 비전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위원지원국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해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과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 및 취업 알선, 각종 캠페인 및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식에서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지역은 전국 2만 5천여명 탈북민 중에서 가장 많은 6천 5백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민주평통과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탈북민들 중에는 남북의 제도적‧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많은 탈북민들이 취업‧의료 등 여러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으로 탈북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하여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탈북민을 비롯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등한 국민으로 인식하는 의식이 뿌리내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경기남부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국민으로 포용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취업교육과 알선 등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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