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만화책도 우리의 문화유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4년도 박물관 자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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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만화책도 우리의 문화유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4년도 박물관 자료 구입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3.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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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이전 출간된 만화 단행본과 연속간행물 및 시대 연한 없는 작가 본인의 육필 원고 등 대상
- 1946년 김용환 작가의 등 희귀 만화자료 376작품 우선 수집
- 4월 1일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고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해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박물관 자료를 구입한다.

  지난해에는 공고를 통해 김산호 작가의 <나타난 킴>, 고우영 작가의 <안개 노파>, 신동우 작가의 <서부의 찜> 등 육필 원고와 단행본 및 잡지 등 총 162점을 구입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는 원고, 원화, 단행본, 연속간행물 등 약 3만 2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토끼와 원숭이>, <엄마찾아 삼만리>, <코주부 삼국지> 3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올해 구입대상은 1994년 이전에 출간된 만화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만화작품이 다수 실려 있는 잡지 등), 그리고 작가 본인의 육필 원고 및 창작 도구 등이다. 1946년 출판된 김용환 작가의 <보물섬> 등 1940년대 전후 출판된 국내외 희귀 만화자료 376작품을 우선 구입하며, 육필 원고를 저작권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을 경우 소장경위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4월 1일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자료 대상으로 실물 접수 후 유물구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대상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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