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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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4.03.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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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명 오는 29일 주주총회 통해 확정
코오롱ENP'로 새롭게 출발하는 허성 코오롱플라스틱의 대표(앞줄 왼쪽 3번째)와 직원들이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제공.
코오롱ENP'로 새롭게 출발하는 허성 코오롱플라스틱의 대표(앞줄 가운데)와 직원들이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제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플라스틱은 '코오롱ENP'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사명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한계를 넘어 미래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상 생활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산업용 소재로 쓰이며 금속을 대체하는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함으로써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996년 도레이사와 합작해 'KTP'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합작관계가 해소되면서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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