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교사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는 학사 일정에 따라 교사의 수업 준비와 업무 경감을 도와주는 ‘2024 한방에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신학기를 포함한 학교 시즌별 이슈에 따라 필요한 수업 콘텐츠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달까지만 60% 할인가에 판매된다.
3월은 신학기를 주제로 학급 안내판, 환경구성, 자기소개 등의 콘텐츠를 패키지로 구성했다. 4월은 봄과 가정을 주제로 이달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다. 패키지는 모두 현직 교사가 제작했으며, 유·초·중등 학교급에 따라 구매 가능하다. 다운로드 후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쌤동네는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교사모임인 ‘쌤모임’도 개설·모집 중이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부터 신학기 대비 쌤모임을 300개 이상 개설, 두 달 간 약 8만명의 교사가 신청했다. 쌤동네 웹사이트 이용자 수는 18만명이었다. 겨울방학 기간 업로드 된 신규 콘텐츠와 쌤모임의 수도 5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초·중등 온라인 교사모임인 ‘담임톡’과 개설한 130여개의 쌤모임에는 약 3만700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이에 쌤동네는 신학기에도 담임톡과 함께 연중 연시 쌤모임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모임으로는 △루틴이 있는 학급 경영 △특성화고 담임 △선생님을 위한 노션101 △새 학기가 두려운 중학교 담임선생님을 위한 학급 경영 체크리스트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쌤동네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다수 무료로 진행된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쌤동네 이용자 수가 증가한 이유는 신학기용 시즌 콘텐츠도 주효했지만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공유하고 동료 교사와 함께 학습하는 교사 문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쌤동네는 크리에이터로서의 교사 활동을 지원하고 집단 지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쌤동네는 교사 크리에이터 발굴 및 성장 프로젝트인 ‘슈퍼 크리에이터 모임(슈크림)을 공고하고 20명의 교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교사는 현재 크리에이터 활동 중인 교사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받고 있으며, 향후 크리에이터로서 쌤동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슈크림은 올해 총 3기로 운영 될 예정이며 오는 5월과 9월에 쌤동네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