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콤보'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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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콤보' 판매 시작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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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인공지능 DD모터가 옷감 손상 줄이는 6모션으로 세탁·건조
4kg 용량 통돌이 미니워시 하단에 추가해 3-in-1 사용도 가능
LG전자 모델들이 워시콤보(미니워시 포함)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워시콤보(미니워시 포함)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LG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고급형 '시그니처'에 이어 일반형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롬 워시콤보의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5kg이다. 제품 높이와 깊이가 커져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동종 제품들과 달리,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으로 좁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이다. 해당 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어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는 설명이다. 하단에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 '미니워시’를 추가 설치하면 드럼세탁기·건조기·미니워시 3-in-1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필터 관리와 세제함 위치 등 사용자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슬라이드 먼지 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 내 먼지를 밀어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한다. ‘자동세제함’이 상단에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사용자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가하고 있다.

트롬 워시콤보의 출하가는 449만원이다. 하단에 미니워시나 수납함을 함께 구매해 추가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트롬 워시콤보의 출시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제품을 이용하도록 해당 제품 구입 시 20만원의 캐시백을, 미니워시와 함께 세트 구입 시 6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4월 8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백승태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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