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출신 벤처 투자자들이 모교에 10년간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선포한 첫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중앙대는 벤처 투자자 동문회 ‘VCBD’(Venture Capital Blue Dragon)가 최근 학생·교수·동문 창업기업 네 곳에 총 24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VCBD가 투자에 나선 회사는 학생 창업기업인 △(주)메타텍스쳐 △교수 창업기업인 ㈜휴로틱스 △콘티랩(주) △동문 창업기업인 ㈜디안트보르트다.
중앙대는 VCBD 지원을 발판 삼아 창업 문화를 확산해 학내 스타트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캠퍼스타운 사업,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등 창업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쌓은 역량들도 투입한다.
박상규 총장은 “VCBD가 보여 준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원은 많은 중앙대 구성원에게 창업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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