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잡코리아는 HRD 교육 전문 기업 우리들파트너스와 제휴를 맺고 신입 직원 조기퇴사 방지를 위한 온보딩 교육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백팩(100Pack)은 우리들파트너스가 개발한 중소기업형 신입사원 교육 패키지다. 프로그램은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업무적 마인드와 비즈니스 매너, 문서 작성 및 보고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 주제를 선정하면, 강사가 기업을 방문해 총 8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중 17.1%가 입사 1년이 안돼 조기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어렵게 직원을 채용했지만 신입사원 5명중 1명이 기업과 직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는 것이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교육 전담 인력 등의 부족으로 인해 이를 실시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잡코리아는 신입 직원 유지에 고심하는 기업회원을 돕기 위해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 백팩 제공 이벤트는 잡코리아 기업회원이라면 기업 규모와 업종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HR포럼·세미나 게시판으로 참여를 신청하면, 10개사를 선정해 백팩 교육을 진행한다. 당첨 기업은 내달 2일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윤호 우리들파트너스 대표는 “수시 또는 소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업들이 어렵게 채용한 인재가 기업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해 이탈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HRD교육 전문 기업인 우리들파트너스와 함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신입사원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