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글렌몬트디앤디, 태양광 장기간 전력구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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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글렌몬트디앤디, 태양광 장기간 전력구매계약 체결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3.1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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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력거래 시장에서 입지 견고히”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왼쪽)와 정주형 글렌몬트디앤디슬라홀딩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왼쪽)와 정주형 글렌몬트디앤디슬라홀딩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글렌몬트디앤디)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공급받기로 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물리적인 전력 공급 없이 REC를 거래하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s)형태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은 현대모비스 등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한 국내 기업에서 보다 많은 전력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장기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펀드사 합작법인의 국내 첫 파트너사로 낙점되면서 국내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함께 전문 전력중개거래 사업자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기업의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발전사와 수요자 모두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RE100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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