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괄 선대위원장 한동훈 '원톱'…다른 고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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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괄 선대위원장 한동훈 '원톱'…다른 고려 없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3.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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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동 선대위원장은 여러 명일 수도 있어"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지난달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지난달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톱으로 가는 것에 다른 고려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 내에서도 한 위원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 만큼 '원톱' 선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괄 선대위원장은 한 위원장 1명으로 간다는 구상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바뀐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천이 마무리 되는대로 선대위 구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례대표 공천까지 끝나면 국민의미래(위성정당)와 함께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장 사무총장은 다만 "선거구가 254개나 되는데 격전지 위주로 간다고 해도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한 위원장이 힘들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함께 나눠서 할 수 있도록 공동 선대위원장은 여러 명을 모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 선대위원장이라는 표현 때문에 한 위원장과 공동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총괄 선대위원장은 한 위원장 1명으로 간다는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첫 째는 중도 확장성"이라며 "선거 운동 기간이 짧아 작은 것 하나가 선거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출범 시기는 "내부 논의 중"이라며 "빠른 시간 내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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